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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고용부, 대한항공 ‘블랙리스트’ 수사 착수

2018-05-25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채널A는 대한항공이 회사에 비우호적인 직원들을 따로 모아놓은 이른바 '블랙리스트'를 만들었다고 보도해 드렸는데요. <br> <br>고용노동부가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><br>한진그룹과 총수일가 수사에 경찰과 검찰, 관세청과 법무부에 이어 이제 고용부까지 나선 겁니다. <br> <br>사공성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대한항공 직원의 성향과 충성도를 기록한 문건입니다. 회사에 비우호적인 관리대상 직원을 선별한 이른바 '블랙리스트'입니다. <br> <br>대한항공이 이 문건을 만들었다고 채널A가 보도한 뒤, 고용노동부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지난 21일 대한항공 본사와 계열사에 근로감독관 6명을 보내 특별근로감독에 들어간 겁니다. <br> <br>[고용노동부 관계자] <br>"특히 노동관계법상의 문제들을 살펴보기 위해서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." <br> <br>회사 측이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노조활동에 개입했는지, 총수 일가가 직원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행을 했는지 등을 우선 확인할 계획입니다.<br> <br>[사공성근 / 기자]<br>"고용부 서울남부지청은 대한항공이 관련자료 제출에 소극적인 상황에 대비해 대한항공 비리 제보 직원 단체대화방 운영진과 접촉하며 추가 제보와 자료 확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한편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가사도우미 불법고용 혐의로 어제 조사 받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<br> <br>조 전 부사장의 모친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도 같은 혐의로 다음달 초 소환조사가 예정돼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촬영 :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이재근 <br>그래픽 : 김종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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